사람 사는것이 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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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게 다 그래 / 피플맨66
철면피도 한때는 고운 육포처럼
발그레하니 분홍 빛이였고
기고만장 어깨에 후까시
사정없이 세우고
돈과 명에를 자랑하던 사람도
노숙아닌 노숙자로 전락하여
뉴스 헤드라이트 처럼 전해지거늘
사람사는 것이 다 그렇지
거기서 거기 ...
그러나 ,거기가 저기인 사람도 있어서
더 어둡고 흉측한 삶인 것도 있어서
슬픔과 아픔이기도 하다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죽지 않고 살아만 있어도 되지만
가끔은 죽기도 하고
빛더미에 앉아서 저 세상보다 못하게
연명한다면 죽음보다 삶이 더 피폐하다
느끼고 있다
댓글목록
뻐꾸기님의 댓글

이세상이 이세상같이 여겨질 수 있도록 잘 읽었습니다.
피플멘66님의 댓글의 댓글

이세상이 거지 같지를 않기를
찌찔해 지지 않기를 .......
휴일에도 빌고 빌어 봅니다
tang님의 댓글

형언하는 아름다움에 내쳐진 고배가 형이 만드는 아름다움 장벽을 이뤘습니다
형색으로 그리고 행색으로 이겨내야 할 찬스입니다
아랫것이란 말을 묵음으로 만들 요량입니다
피플멘66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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