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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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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76회 작성일 23-06-30 21:56

본문

감전


     - 코렐리 시인을 그리며



피복을 벗긴 구리선처럼

찌릿한 오늘 밤,

당신의 귀 잘린 線을 애무하며

소주잔처럼 투명한 나의 껍질을 벗긴

자운영꽃부리

그 붉은 석류알 알알이 징검다리처럼 퐁당거리는

그리움

거미가 거미를 풀어놓은 회색빛 물감 속으로  

그대의 샅에 끈적거리는 모기의 날갯짓처럼

윙윙거리는 Cresc,

말라버린 사막을 건너 간 낯선 카라반처럼 

당신의 모스 부호 속에 울려 퍼지는 신기루를 삼키며

축축한 이끼의 초록으로 꽃대 올린 드라이플라워

오늘 밤,

촛농처럼 녹아내린 당신께 데인 살갗처럼

뜨거움으로 닿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트시인님에 시에 감전이라도 된듯
댓글 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ㅎ
코넬리 시인을 그리며에 몸과 마음이 감전이 되었습니다
시마을의 코넬리 시인님을 말씀하시는것인지요?                                                                                 
장마철이라 눅눅해진 심신을 커피 한 잔으로 달래보렵니다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분은 저에게
아니,
제가 가장 힘들 때 그분의 시를 먹고살았습니다.
제 어머니의 젖줄 같은 시,
제가 어찌 그분을 잊겠습니까?
저는 시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지만
그분의 문장은 저에겐 희망입니다.
오늘 밤,
그분의 시가
무척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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