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개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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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28회 작성일 23-07-06 11:14본문
달개비 꽃
(그리운 어머님)
박 철
담벼락 밑 이슬 같이 영롱한 아침
아침 햇살 받으며 청명하게 피어난 보랏빛 꽃을 보면
어머니가 그립다
어릴 적 고즈넉한 섬마을 바닷가 초가집에도 피웠지
시골장에 간 엄마를 기다리며
안마당에 그린 그림들 (옷, 과자, 엿)
유년의 추억이 떠 오르고
어머니의 선한 눈빛
부드러운 손길
막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
자줏빛 고은 얼굴에 넓은 잎처럼 푸른 어머니
영원한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면
사랑이 흘러넘쳐 나를 감싼다
외로운 추억이
어머니를 내 가슴속에 다시 새기고 간다
그리운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의 향기 속
꽃집 속에 궁전을 만들고
생명의 잉태를 준비하는 증손녀(쑥쑥이)가 있어
오늘 저는 행복합니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월광님의 댓글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늘에 계신 어머님 사랑 합니다
달팽이님의 댓글
달팽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한 우리 모두의 신, 어머니 !!
월광님의 댓글의 댓글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