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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청개구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0회 작성일 23-07-15 18:34

본문

세찬비가 내리는 밤이면
걱정이 낙차 큰 무수기처럼 밀려듭니다
엄마가 극구 말리시던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한 나는
엄마 말을 안 듣던 청개구리를 닮아가려는지
얇은 비에도 집이 물에 잠길까 한 걱정을 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광증걸린 장마에 차오르는 흙탕물은 위험수위를 날름거리고 있어
이족 개구리의 울음은 엇박자를 내며 안절부절못하고
"얘야! 전원주택은 보기는 좋아도 관리가 힘들단다"
엄마 말씀을 허투루 흘려듣던 나는
오늘밤도 청개구리가 되어 거세지는 빗줄기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물가에 무덤 쓴 청개구리는 벌써 걱정을 시작해
개골소리 요란한 밤입니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현상들이 성현의 말씀처럼 다가오는 물녘입니다.
요즘 물난리 때문에 하루살이가 더욱 무겁게 다가옵니다.
무탈하게 이 절기가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안전관리 잘하시고요.
시, 잘 감상했습니다.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은 좀 어떠신지요
오늘밤도 청개구리가 되어 집 안과밖을 살펴야 할것같습니다
그만 내렸으면 좋으련만 그칠생각이 없나봅니다
콩트시인님게서도 폭우 조심하시고 편안한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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