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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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5회 작성일 23-07-24 09:49본문
쓰레기통
방 안 쓰레기통을
무심코 내려 보다
유심히 들여다 본다.
개중 팔할은 주전부리 봉지.
찢긴 껍데기 담긴 통은 곧 비워지겠지.
들어찼던 알맹이들은 어디에?
실한 요크셔의 허연 비계 껍데기로
잘 싸매져 있다고 아래를 향한 눈길이,
쓰다듬는 손길이 듀엣으로 눈을 흘긴다.
이어 욕지거리까지 뱉어낸다.
너 또한 쓰레기통이라고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박한 풍류가 건네주는 흐트러짐이 생명 얼개를 열려 했습니다
영적 부름이 내어주는 생명의식 小 관할이 흐트러짐 따라 흘러갔습니다
암흑에서의 조우가 내재적인 운율을 부르려 했습니다
작은 알갱이가 小의 퇴박을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