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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의 반딧불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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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80회 작성일 23-08-14 16:00

본문

여름휴가를 다녀와서(무주의 반딧불이는 없다)

박 철

 

백두대간의 어느 한 곳

덕유산 향적봉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를 압도했다

인간의 한이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봉우리

그 속에서 삭혀 토해내는 물줄기가

새롭게 인간을 탄생하게 한다

순수하다 는 말보다 더한 의미의 단어를 찾아본다

별들이 노니는 은하수 보다 더 아름답게 수놓으며

나를 반기는 계곡의 폭포수

인간이 만들 수 없는 소리

자연의 소리가 온몸을 떨게 한다

흐르는 물보라에 피어나는 무지개는 누구의 작품일까

빛이 흐른다

물과 빛이 만든 자연에서

나비는 날고 잠자리는 춤을 춘다

잠시 쉬어가면

보이는 산꽃들의 미소가 아름답다

무주에는 주인이 없다는 아우의 아재개그를 들으며

동굴 속에서 익어가는 산들벗의 빨간와인을 마셔본다

동굴 속에서 나는 반딧불이는

어릴적 추억을 불러오고

구천동 어사길 따라

백련사에서 흐르는 계곡물에 발 담그고

동동주에 해물파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시는

최고의 만찬이다

올해의 여름휴가는 잠시 쉬면서 멈추었다 가는

아름다운 여정이다.

 

*동생 이치신 부부와 함께한 여행을 마치면서~~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의 동화를 이행하면서 체화를 수행한다는 즐거움을 대했습니다
자연이 내어주는 순수는 영적 여기를 넘어 영적 존재 있음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자연 속 검은 공동의 마력은 생존 경쟁의 벽과 마주서게 하는 것입니다
생명으로서 존재 가치를 찾아내는 환희와 함께함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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