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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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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01회 작성일 23-08-18 04:07

본문

라떼의 추억

 

 

라떼’*

인생이나 세월이나 비슷하게 흘러

세월은 해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로 돌고

인생도 한 번 가면 다시 못 오는 것일 뿐

봄 여름 가을 겨울

얼추 네 조각-

시인은 그렇게 시를 쓰고

가수도 그렇게 노래하면 그럴듯했는데-

 

세상인심 더럽게 변했지만

계절은 더 싸가지없이 변했다.

봄은 아예 없고 여름여름여름

초여름 한여름 늦여름

가을은 맛뵈기

그리고 주-욱 초겨울 한겨울 늦겨울

한강도 얼지 않는 겨울

한국전력 냉난방 장사는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적자.

 

인생의 4계절은 더욱 엉망진창

봄 가을은 어디 가고

평생을 뜨거운 여름 매미처럼 울다가는 인생도 있고

평생을 한겨울 벌벌 떨다가는 인생도 있다.

아니면 목욕탕 열탕 냉탕처럼

여름과 겨울을 들락날락하다 가는 어이없는 인생도 있다.

 

차라리 '라떼가 좋았다

춥고 배고팠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확실했던

라떼가 좋았다

 

*라떼 : Latte는 이탈리아어로 커피. 우유를 넣은 커피, ‘카페라테에서 널리 알려졌다.

나이 든 세대들이 나 때는 말이야~”라는 식으로 지난날의 이야기를 되풀이하는 것을 놀리는 표현이다. 세대 간 갈등을 표현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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