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도를 드려야 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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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69회 작성일 23-08-20 03:26본문
오늘은 기도를 드려야 할 날
오늘은 주일, 모두 교회로 나오세요.
우리 모두 눈물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저 산불을 끄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눈물이 필요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하나님께서 함께 눈물을 흘리실 때
비로소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산불은 꺼질 것입니다
오늘은 주일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모두 교회로 나오십시오.
함께 소리 내어 우는 우리들의 눈물만이
무서운 회칼을 들고
‘묻지 마’ 살인의 희생자를 찾아 거리를 배회하는
증오로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일 수가 있을 것입니다
회개하러 나오라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를 위한 기도를 드리러 나오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살려달라는 기도를 드리러 나오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의 아이들만은 살려달라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나오라는 것입니다
나 같은 늙은이야 회개하기에도 늦었음을 잘 압니다.
나 같은 죄인이야 더 이상 용서하여 주십사고 차마 기도드리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이야,
저 순진한 것들이야,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어른이라고 다 죄인이겠습니까.
바닷물이 끓어 넘쳐 흉흉하고
세계 각지에서 번지는 산불은 꺼질 줄을 모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이 땅을 파괴할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막아야 할 정치지도자들은 오히려 편을 갈라 핵전쟁도 불사할 태세입니다.
그러나 주님
저들을 뽑은 자도 저요,
자연을 앞장서 훼손한 자도 저이오니 더 이상 저를 용서하지 마옵시고
다만 저 어린아이들에게만은,
한 줌 의인들에게만은 노여움을 거두어주시고
저들이 살아갈 땅만은 남겨주소서
회칼을 들고 방황하는 사람들도 저들만을 탓할 일이 아니오니
저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셔서 주님 앞에 무릎 꿇게 하소서.
시간이 없습니다.
믿는 사람, 믿지 않는 사람 가리지 말고
오늘은 우리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눈물로 통성으로 기도를 드려야 할 날입니다.
댓글목록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새벽 기도회에 나가 기도를 드리지만 눈물이 메말랏는지 눈물이 않나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때가 가까이 이른것 같습니다
백성들은 어찌 되든지.. 핵 전쟁 무기에만 총력을 기우리고 있으니...
세상이 보유하고 있는 핵 무기만 해도 지구가 몇십번 재가 될 정도라 하는데...
언젠간 지구가 남아나지 못할 종말은 오리라고 보는이들이 많습니다
눈물이 메말랐어도 애타는 심정으로 기도 드리렵니다 뜬구름 시인님 함께 ...
뜬구름님의 댓글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설마 의인 10명이 없겠습니까,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건강 조심하시고 상큼한 가을을 맞으시기 축원합니다.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도하기 위한 생명 향한 염력의 활성화가 까마득한 사랑 정처에 닿으려 했습니다
순리와 역리 그리고 섭리의 맥동이 불순물을 거르려 했습니다
있음 그리고 정처가 주는 생명 근간이 고고해진 개체들과 마지막 쟁탈전을 하였습니다
개체로서 생명을 마감해야 할 운명과도 대면했습니다
기도로서 생명의 영적 활성화가 이루어지기 간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