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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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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23-08-31 13:04

본문

기나긴 길에서
잠간 스미는

바람의 술잔 나누어

애기

이야기 할려다

나의 물음에

내 고개 떨구던

동료였네

기나긴 길에

찬 서리 내릴까..

얼굴 한번 보니

인내감내 지향일치 하는

가정사 윤택 되길 바라였네

난 그만 멈쳐져

하늘만 바라보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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