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상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7회 작성일 23-09-10 02:07

본문

김병준   - 상대



갇혀있다 무덤은 습하다

지상으로 열수 있는 창이 있다

들어올 수 없는 사람과

싸움하는 사람들 그들로 부터

혼자 있고 몇몇은 성찰과 싸운다

분명 안과 밖이 

연결되어 통하고 있지만

고립 되어있다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진다

책의 벌레들은 작은 방으로

손살같이 밀려들어 온다 

작은 물병과 깨어진 조각들

그 속에선 싸움이 구체적이다

깨어진 조각으로 쓸지도 담지도

않는다 깨어진 체로 이야기는

이어진다

조각을 본다 그대로 작가의

의도하는 바는 형태만 보여진다

쉽게 말해서 찌그러져 있다


예술이라는 것에 다른 시각이

필요하다

보여지지 않는 것에 집착하고

그리고 의도한 바를 찾아내자

작품이 되었다

글도 하나의 작품이라 숨겨두고

읽기를 바랫다

생활은 굳이 숨겨두는 것이 아니였지만

말 할곳이 필요했고 글을 쓰게 되었다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대화는 상대가 필요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0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8-22
12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9-21
128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3-24
1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9-26
12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1-03
12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7-13
12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7-06
12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0-09
1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11-16
12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4-12
12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8-03
11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5-03
1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6-08
11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8-09
116
히터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9-17
11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2-27
11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7-30
11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10-10
11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9-04
11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3-22
11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2-10
10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8-23
10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6-18
10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2-28
106
색종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3-06
10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8-01
1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4-25
10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2-14
열람중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9-10
10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7-07
10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4-02
99
사유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2-04
9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2-15
97
사각형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8-30
96
애드벌룬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6-19
9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2-14
9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7-14
9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0-25
9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2-22
9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2-04
9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7-13
8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6-26
8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9-01
8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7-16
8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10-11
85
사랑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6-28
8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9-19
8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0-13
8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1-18
8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0-23
8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7-26
7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8-28
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3-14
7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0-19
7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8-15
7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9-16
7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4-06
7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2-19
7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7-18
7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10-07
7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2-13
6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0-19
6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0-04
6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8-18
6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9-27
6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8-20
6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4-15
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1-04
6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6-27
61
사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