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비가 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 23-09-13 06:06

본문

비가 와요 / 겨울숲

 

비가 와요

비 내리면 만나기로 했던

그날의 약속이 생각납니다

정말 오랫동안 비는 내리지 않았었죠

 

하지만 너무 먼 곳에 있어

나는 여기에서

상상의 날개를 펴고

임을 만납니다

 

새벽에 내리는 비가 나를 깨웠죠

여름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어둠 속 검푸르진 숲을

가을이 성큼 다가와 끌어안습니다

 

만남과 이별, 그 연속에서

나는 비에게 나지막이 말합니다

영원히 이별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그것은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그 누구도 앗아갈 수 없고

흐르는 세월조차 포기해 버린

오늘도 이 빗속에 찾아오는  

새벽같은 추억 말이에요.

 

강원도 평창 봉평,

새벽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

2023.9.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44건 23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08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7
1808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22
18082
스케일링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8
1808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9
18080
내일은 맑음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30
18079 감정없는이과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31
1807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23
18077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24
1807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01
1807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19
1807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21
1807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07
1807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03
1807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7
18070
국민학교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6
1806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9
18068
속이다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25
180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13
1806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24
1806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15
1806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0
18063 꿈꾸는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12
1806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29
1806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13
18060
위드 코로나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05
18059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29
1805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09
1805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15
180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03
1805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3
18054
외발 자전거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5
18053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02
18052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3
1805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05
18050
침묵의 등대 댓글+ 5
이하여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23
180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11
1804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03
180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02
1804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0
1804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12
1804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2
1804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23
1804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08
180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08
1804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4-19
18039
라일락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7
1803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22
1803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23
18036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09
180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09
18034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09
18033
강아지풀 댓글+ 2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13
18032
첫사랑 댓글+ 8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2
180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05
1803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0
18029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6
1802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23
180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1
1802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15
18025
독수리들 댓글+ 2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1-23
1802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3
180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4
18022
속초 댓글+ 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5
1802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06
1802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14
1801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01
18018
물의 반란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0
18017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0
18016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9
1801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