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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야 사랑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6회 작성일 23-10-04 20:43

본문

흘러야 사랑이다 / 孫 紋


사랑은 자고(自古)로

불火이요 또한 물水이며

마치 공기와도 같은 것


뜨거운 열정인 동시에

냉철한 이성이기도 하며

함께하는 공존체이기에


사랑은 시나브로

관심이 깊어지기 시작해서

은근하게 다정다감해지며

이심전심 함께하게 되느니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고

반걸음 앞서거니 뒤서거니

사랑은 무시로 흐르는 것


물 흐르 듯 흘러야 사랑이다



댓글목록

정동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에 있는 물이 있어 흐르고 흘러 많은 생명이 잉태 되고 그리하여 또 서로 사랑을 나누지요  머물다가 갑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습지요....정동재 시인님!
찾아주시고 공감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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