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가을도 비에 젖습니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때론 가을도 비에 젖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6회 작성일 23-10-14 09:06

본문

때론 가을도 비에 젖습니다  / 겨울숲

 

때론 가을도 비에 젖습니다

홀로 있고 싶은 날이죠

가을에 몰려드는 끝없는 인파와

지칠 줄 모르는 환호성을 잠재우고

가을은 비로소 빗속에 안식합니다.

 

감싸는 비안개로 쇼올(shawl) 삼고

내리는 빗소리로 위로의 선율  삼아

혼자라서 더 깊어지고

혼자라서 더 자유로워

만추晩秋로 가는 길목

 

진을 다 빼 검푸르진 나뭇잎

한 잎 한 잎 깨끗이 씻어

찬란한 빛깔 단풍의 날 꿈꾸게 하고    

편지를 쓰는 고독한 영혼에겐 벗이 되고자 

때로는 가을도 비에 젖습니다

 

2023.10.14.

비오는 가을 아침

댓글목록

뜬구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들이 마치 고엽처럼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무성한 잎사귀들이 모두 떨어지면 가을비에 젖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 쓸쓸해질 터인데 올해는 왜 서둘러 찬 비가 자주 내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시월의 쓸쓸함을 한 번 접어 5월 같은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Total 10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3-25
10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2-20
9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2-13
9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1-22
9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1-13
9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1-01
9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2-30
9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24
9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16
9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2-11
9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2-09
9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1-23
8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22
8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1-14
8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1-11
8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01
8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0-31
8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7
8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20
열람중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14
8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10-09
8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03
7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30
7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9-28
7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9-19
7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9-18
7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13
7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9-08
7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06
7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05
7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8-30
7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8-26
6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8-22
6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8-19
6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8-12
6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8-09
6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07
6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05
6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7-28
6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7-26
6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7-09
6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02
5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5-07
5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3-28
5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22
5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3-21
5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3-04
5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4
5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09
5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09
51
2월의 시 댓글+ 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2-02
5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1-30
4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1-09
4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21
4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12-10
4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2-07
4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11-22
44
가을에는 댓글+ 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06
4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03
4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30
4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6
4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23
3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17
3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11
3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8-08
3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08
3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8-03
3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28
33
낙화 댓글+ 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4-16
3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4-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