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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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3회 작성일 23-10-16 19:58본문
홀로 인 밤
이 깊고 고녁한 밤
우리 님,
참으로 무정타
어찌 이리 날
홀로 남겨두고
모른 체 하시는가!
기다림으로
이 짙은 어둠 속에
우리 님,
참으로 무정타
어찌 나 홀로
울음의 그림을
그리게 만드는가!
기약도 없이
가슴 흩으러 놓은
우리 님,
참으로 무정타
어찌 이리도
고운 흔적들로
뒤엉케 하시는가!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막과 생명의 흔적의 사투가 고요의 성좌에 안위 입성하려 했습니다
고요가 개뿔이어야 하는 또 다른 명제에서 순수를 이탈시키지 않았습니다
성결로서 막무가내 흔들림에 아우성으로 답하며 고요와 고적의 텔레파시와 교호했습니다
영적 터울에 서서 세상사 돌림병에 같이함을 무상시하지 않아 성스러운 일갈을 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