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부자집 늦둥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황부자집 늦둥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3-10-23 08:58

본문


손 귀한 황 부자 집 늦둥이

돌잔치에 소 잡는다는 소문

마을 한 바퀴 돌아올 때, 외양간에서

소고삐 풀던 황 부자 주춤 한다

왕방울 눈 글썽이며 하는 말

주인님 내가 없으면 농사는 누가지어요

황 부자 생각을 바꾸어

개집 앞으로 간다.

-

주인 기침소리만 들어도

꼬리 치며 반기던 개

꼬리 늘어뜨리고 낑낑거린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냐고 바라보니

주인님! 지난주에 도둑 들었을 때

혼쭐내어 쫓아낸 일 잊은 것이냐고...

-

황 부자 무거운 발걸음 돌려

돼지우리에 가보니

주인이 와도 일어나지도 않고

잔뜩 퍼질러먹고 질퍽한 우릿간에 누어

뒹굴고 있는 돼지 보며

괘씸한 것!

은혜를 모르는 건 죽어 마땅하다며

그리하여 돼지 잡아

돌잔치 치르게 되었다는 이야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4-26
34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21
3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15
34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10
3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30
33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22
338
봄길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3-17
337
꽃샘추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3-06
33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2-24
335
심해의 꿈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2-17
334
헛된 신화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2-09
333
말세의 징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2-04
332
위장 결혼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2-02
331
지혜로운 삶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1-21
330
황홀한 사랑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1-16
3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1-12
3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2-31
32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12-13
32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2-05
3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1-29
324
가정과 행복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1-24
3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11-20
32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15
3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10
3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1-05
31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0-31
3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27
열람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0-23
31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0-18
3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10-11
31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0-06
313
입술의 열매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0-01
31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25
31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22
31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17
30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9-09
3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9-05
30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9-01
3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8-27
30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2
30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8-20
3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16
302
풍자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8-13
30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8-11
3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8-07
299
반려 견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3
298
뒤틀린 삶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31
2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7-27
29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22
2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7-18
294
엄마의 얼굴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16
293
삶이 지칠때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7-11
2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10
29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07
2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30
28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23
2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19
2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4
28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6-10
2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06
28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29
28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5-28
28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21
2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17
28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5-13
27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5-08
278
파란군단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02
277
5월의 꽃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29
27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25
27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