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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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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23-10-30 11:03

본문

강가에서 밤을 만났네 

타 들어 가는 가슴의 시름


옛 시절 생각하며

      마음의 가난을 위해..


귀한 하늘을 한번 보니

낮설은 구름

            하늘의 마음을 가리는데


깊어가는 외로움으로

                 목마름에

                 물을 청하니


하늘은 비로 내 마음을

                 달래주네


세월의 강에도

              목 마름이 있네


잊어지는 내 마음의 고독은

길 떠난 철새처럼 보이지 않구나!


하늘은 무심하지 않고

         환한 보름달로


내 가는 길 넓혀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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