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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행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93회 작성일 23-11-01 03:17

본문

노인의 행복

 

 

1

세상 탓

환경 탓

주위 탓

남 탓만을 하다가는 행복할 날이 없다.

내가 바꿀 수 없음으로-

내 탓만 하다가는 행복할 날이 없다.

나란 원래 변덕이 죽 끓듯 함으로-

안분지족 安分知足

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

 

2

언젠가는

언제든 올 것이다.

삶의 마지막 날이-

그것을 걱정하는 노인은 행복할 날이 없다.

그 언제를 알 수 없음으로-

그러나

그날그날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노인은 행복하다.

사는 날들이 모두 보너스-

감사

감사

주어지는 모든 날이 감사

후회할 일 없이 최선을 다한 나에게도 감사-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품위 있게 늙으며 존경받는 노인이 되고 싶은데 쉽지 않은 듯 합니다.
말하기 보다는 들어주는 쪽으로 비중을 둬야한다는 걸 알면서 저도 모르게 훈계하고 있으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뜬구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까지 남겨주신 둔 분께 감사합니다. 11월이군요. 11이라는 글자가 가을과 겨울 사이에 놓인 널빤지 다리 같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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