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날 때가 있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날 때가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6회 작성일 23-11-01 07:48

본문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날 때가 있다 / 겨울숲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날 때가 있다

그건 바로 오늘 같은 날

지금과 같은 때인걸

 

끝이 보이지 않는 희뿌연 잿빛 하늘

아직 때는 오후일 뿐인데

하루가 일찍 파장罷場을 하고

서걱서걱한 바람이 분다

 

사랑과 이별, 기쁨과 슬픔 

수많은 얘길 빼곡히 담고

세상 한 바퀴를 다 돌고 돌아온 길손과 같이


길가에 가로수 그 검푸르진 잎 사이로

그저 휘익~! 휘익~! 스쳐갈 뿐인데

두근두근 다홍多紅으로 물들여 놓았다


만남의 설렘

이별의 슬픔에도 

너무나도 초연한

내 곁에 머물 수 없는 것들로 인해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날 때가 있다.

 

 

댓글목록

겨울숲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퍼스톰님의 가슴에 단비가 내려 모래 바람이 아닌 늘 촉촉히 젖어있는  옥토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Total 34,738건 29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508 보이는예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7
145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10
1450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10
1450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8
14504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2
1450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09
1450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7
1450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9
14500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29
14499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04
144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07
14497
詩라는 것은? 댓글+ 2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30
14496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0
1449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29
14494
셈과 샘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04
14493
주자(走者) 댓글+ 2
세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0
144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3
14491 RUYWMOON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8
14490
타인의 돌섬 댓글+ 6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9
1448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7
144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22
1448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23
144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28
1448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14
1448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14
1448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27
1448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24
14481
선지식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08
14480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6
1447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8
14478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2
144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5
1447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3
1447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7
1447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01
1447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8
14472
종일, 폭설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30
14471
개미허리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01
14470
어머니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08
1446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3
1446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15
14467
지혜의 운용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3
1446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4
1446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5
1446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7
14463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02
14462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15
14461
왜 그러세요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18
1446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20
14459
구름 숲 댓글+ 2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23
1445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9
1445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19
14456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01
14455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8
1445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07
14453 미세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08
14452
중앙선 댓글+ 6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0
1445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3
1445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6
1444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9
14448
우리가... 댓글+ 1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9
14447
백년초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2
14446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3
144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30
1444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6
1444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4
14442
생명의 권한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3
14441
기쁨의 환호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9
1444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8
1443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