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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가을이 책 속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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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40회 작성일 23-11-11 08:35

본문

새벽 비에 떨어진 나뭇잎

출근길에 하나 주웠다


더 머물고 싶어

바짝 엎드려 있었나?


빨갛고 노란 것이 

여간 고운 게 아니다


조심스레 말려

책 속에 꽂았다


예쁜 가을이 피어난다


하!

가을 비 덕에

예쁜 책을 가슴에 얻었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준수한 아름다움으로 땅의 근기를 부려봅니다
생명으로서 인지된다는 환희 어린 영감이 새생명 소중함에 접근합니다
땅의 위대함을 가늠하며 영적 환타지 맥에 놓여 가늠되는 천계의 거멈과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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