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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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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8회 작성일 23-12-08 22:40

본문

공중을 날 때마다 사방팔방을 둘러봐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지만
휘리릭 등 뒤로 체온을 느낄 수 있는
당신은 완벽한 나의 반쪽이어야 한다.
떠나려 해도 잊으려 해도
결코 그렇게 될 수 없는 운명인데
한번은 나로, 한번은 너로 억만번을 뒤집어도
왜 우린 단 한 번의 눈맞춤도 못하나.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내 마음의 무게는 천국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내 마음의 무게는 지옥
이래도 나를 그냥 내버려 둘건가요?
그 쪽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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