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태동의 계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겨울은 태동의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23-12-29 09:04

본문

겨울은 태동의 계절 /최경순


냉기를 비집고 겨우 들어왔는데
오랫동안 쌓이지도 못하고
짧은 하루의 해를 베는 햇살,
 
귀뚜라미가 토해내는 울음은
처마 속에서 잠들고
혹한에 속으로 우는
침묵에 귀 기울여 보라
들리지 않느냐 소생의 소리가

활짝 펼쳐 놓았던 좌판을 가을에
거둬 들이며 씁쓸하게 웃음 짓던 숲
지금은 동면으로 부재중,
정막강산에 꿈을 심는다
가지가지마다 햇살 한 움큼에
씨앗 하나씩 채워 넣었다

속으로 태동을 느끼는 겨울이 녹고
봄을 잉태하는 그날
나무는 작은 씨앗 하나씩 꺼내
꽃과 열매를 입고서
푸르미로 다시 돌아 올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43건 2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413
간극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1-15
3341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1-14
33411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1-14
33410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1-14
3340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14
3340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1-14
3340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1-14
3340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14
3340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1-14
3340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1-13
3340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1-13
3340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1-13
334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13
3340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1-13
3339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1-13
3339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1-12
3339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1-12
33396 설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1-12
3339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1-12
3339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1-12
3339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12
33392
신의 의미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1-12
33391
허공의 무게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1-12
333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1-12
3338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1-12
33388
까치 스캔들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1-12
33387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1-12
3338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1-11
33385
새달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1-11
33384
장터 국밥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1-11
333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1-11
33382 설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1-11
3338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1-11
3338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1-11
33379
길 (퇴고 중)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1-11
3337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1-11
3337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1-10
33376
풍향계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1-10
3337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1-10
3337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1-10
33373
깡통 소묘 댓글+ 6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1-10
33372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1-10
3337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1-10
33370
봄비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10
3336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1-10
3336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1-10
33367
빈 노을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1-10
33366 노트인노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1-10
3336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1-09
33364
눈이 오는 날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1-09
33363
기다림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1-09
33362
51세 즈음에 댓글+ 2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1-09
33361
새해 각오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1-09
3336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1-09
33359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1-09
333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1-09
33357
미국대통령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1-09
33356
특근하는 날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1-09
33355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1-08
33354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08
33353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1-08
33352
아침밥상 댓글+ 1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1-08
3335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1-08
3335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1-08
3334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1-08
3334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1-08
3334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1-08
3334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1-08
3334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1-08
3334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