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눈꽃 밟기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눈꽃 밟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4-01-01 12:11

본문

눈꽃 밟기

나는 너로 인해
누구의 발자국으로 남고
누구는 뭇사람에 베어
하나의 바람으로 다시 서려네

바람은 인연으로 부서져
시간의 먼지로 흩어지고
먼지는 가시연꽃에 지워져
추억으로 걸어가고

추억은 소망의 끝자락
길 잃은 나그네의 지팡이
덕유산 상고대 천년 고목에
뿌리내린 알배기 씨받이

너는 내가 되어
모두의 몸짓으로 살고
모두는 뭇 세상에 밟혀
하얀 기억으로 죽어가려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084	꽃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20
18083	친구, 너와의 언약 댓글+ 6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7
18082	비행의 기억을 떠올리며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22
18081	스케일링 댓글+ 6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8
18080	시간은 해결사 인가봐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9
18079	내일은 맑음 댓글+ 1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30
18078	매일 생각하는 생각	감정없는이과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31
18077	힘겨운 목련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23
18076	여름의 끝자락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24
18075	피리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01
18074	새로운것과 새것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19
18073	내 안에 가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21
18072	가을비 소식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07
18071	K-황무지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03
18070	집착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7
18069	국민학교 댓글+ 10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6
18068	가을의 노래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9
18067	속이다 댓글+ 1개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25
18066	13일의 금요일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13
18065	설레는 온기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24
18064	친절한 답글을 남기고 싶을 때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15
18063	상큼한 그대들과 술 이야기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0
18062	이 밤 눈 내림을 어찌할 꼬	꿈꾸는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12
18061	사슴이 자꾸 뒤돌아보는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29
18060	무궁화 필 때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13
18059	위드 코로나 댓글+ 4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05
18058	不眠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29
18057	우화의 여러가지 설에 대하여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09
18056	심야의 기도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15
18055	3월에게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03
18054	짝사랑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3
18053	외발 자전거 댓글+ 4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5
18052	별나라로 신선놀이 떠납니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21
18051	열아홉 개 별에서 온 편지 댓글+ 4개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02
18050	비르카반바를 찾아서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3
18049	먼지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05
18048	침묵의 등대 댓글+ 5개	이하여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23
18047	가을을 느끼다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11
18046	이젠 더이상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03
18045	매일 즐거운 꽃들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02
18044	모이면 죽는다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0
18043	코로나와 백신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12
18042	사랑스러운 일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2
18041	시를 쓰는 아침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23
18040	이명의 뉘앙스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08
18039	강산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08
18038	직빠구리 성별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4-19
18037	라일락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7
18036	맥동(脈動)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22
18035	세잎크로바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23
18034	언젠가 우린 함께 노랠 들을까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09
18033	미쳤야만 살 것 같아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09
18032	열정페이 노동자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09
18031	강아지풀 댓글+ 2개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13
18030	첫사랑 댓글+ 8개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2
18029	단풍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05
18028	레드 밸뱃 케익 한 조각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0
18027	애간장으로 달인 보약 댓글+ 2개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6
18026	저어새의 아침(퇴고) 댓글+ 3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23
18025	검은연필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1
18024	성인들의 대화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15
18023	독수리들 댓글+ 2개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1-23
18022	미지수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3
18021	짧은 소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4
18020	속초 댓글+ 2개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5
18019	너의 이름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06
18018	한 송이 꽃 앞에서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14
18017	지워지지 않는 글자, 댓글+ 4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01
18016	물의 반란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0
18015	훌훌 털어내며 댓글+ 2개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0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084

꽃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