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기억 속에 어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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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6회 작성일 24-01-02 12:21본문
지나간 기억 속에 어떤 그리움
길을 가다가 뒷태가 꼭, 그인 것만 같아 숨가삐 달음박질해서 어깨를 툭 쳤다 어라 ? 영 모르는 사람이네... 아는 사람인 줄 알고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그도 아는 사람이 자기 어깨를 친 줄 알았다고 했다 잠시 서로 머쓱해 한 후, 아무 일도 없었던듯 멈춰 선 시간 속에 스쳐 지났다 우리들에겐 모두 피곤한 기다림이 있다 활기찬 추억과는 상관없이 그리고 어떤 그리움은 흡사 잘 못한 것처럼 가슴에 사는 꿈을 아프게 뚫고 지나간다, 흔히, 시도 때도 없이 - 안희선
frameborder="0" allowfullscreen>어떤 그리움 - Pooh, Suh young eun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 년전 미사후 많은 교우들과 함께 성당밖으로 나오던 중 아는 분과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데
제 앞에 있던 여자 교우분이 웃으며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잡은 손을 보니 제가 모르는 여자 교우분 손이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죄송했지만 잡은 김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했던 일이 가끔 살아납니다.
선돌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선돌님의 댓글의 댓글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저, 넋두리 같은 글인데..
그래도 머물러 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