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안개, 거리, 그리고 삶의 주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저녁안개, 거리, 그리고 삶의 주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1-14 04:43

본문

저녁안개, 거리, 그리고 삶의 주어(主語) / 안희선

사람들이 보여주는 온갖 허영(虛榮)은 혹은, 옳지 못한 환상은 오로지 스스로의 감동에 가득 차 영원(永遠)인 양 보이는 형식을 지녔고 그래서인지 그렇게도 귀한, 사랑의 미소......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가장 깊은 감정을 가슴 속으로만 말하고 간혹 진저리치며 힘겹게 머리 드는 외로운 정신은 끝없는 정성(精誠) 같은 그대의 아름다운 마음 앞에서 나라는 주어(主語)로 해야 할 말을 죄다 잊기 일쑤고 그렇게 하루 하루 시간을 지워가며 표정없이 살아가다가, 이따금 안개 자욱한 거리에서 한 걸음 내딛다 보면, 생존의 삶이 만들어가는 이 모진 호흡이 설명하기 어렵게 눈물겨웁다 서술(敍述)하는 저녁안개, 텅 빈 거리에의 한 발자국...... 표류하는 주어(主語) 삶이란 ! 

sound of wind - maysecon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7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2-06
28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2-04
285
月響墨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2-02
28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2-01
283
흰 구름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1-29
282
惡夢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1-26
281
시인의 잔등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1-25
28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1-23
279
진열대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1-21
278
대리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1-18
277
간극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1-15
열람중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1-14
27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1-13
27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1-12
27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1-11
272
빈 노을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1-10
27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1-09
27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1-08
269
To cummings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1-05
26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02
26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01
26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2-30
26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2-29
26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12-28
26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25
26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12-22
26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12-20
26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18
25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2-13
25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11
25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2-10
25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12-09
25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07
25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2-04
25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1-20
25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18
25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1-16
25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15
24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1-12
24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1-09
24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06
24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05
24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1-02
244
人生 댓글+ 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01
24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31
24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0-30
24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29
24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8-24
23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8-20
23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7-30
237
Gresham's Law 댓글+ 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2-12
23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2-28
23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27
2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12-26
23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12-11
232
좋은 이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12-06
23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11-23
230
사랑과 시간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1-19
22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1-11
22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11-09
227
진열대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1-07
22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1-01
22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0-31
22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10-27
22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0-26
22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10-25
22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10-23
22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22
21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21
21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