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속 웅덩이에 빠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푸른 하늘 속 웅덩이에 빠지다
산속 깊숙이 더 깊이
나뭇잎의 웅성거림에
정신을 놓다
순간 나를 깨우는
자작나무의 타는 얼굴
나를 붙잡는다
종일 헤매다
너를 붙잡고
상처 난 가슴을 어루만지다
셀 수 없는 마음
다시 잠들어 간다
푸른 하늘 속
웅덩이는 더 푸르게 푸르게
나를 안고
빙빙 돈다
댓글목록
월광님의 댓글

눈인지 비오는 건지 ?
눈물인지, 빗물인지? ~~^^ 날씨 참 어리둥절 합니다.
수퍼스톰님의 댓글

자작나무가 품고 있는 우주를 들어다 보고 싶은데
언제쯤 그 속이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광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 드립니다 늘 평온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