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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그대와 나를 우습게 보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91회 작성일 24-01-19 16:01

본문


여기에는 그대와 나를 우습게 보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문沙門/ 탄무誕无 


화두를 목 전에 두고 끈질기게 사른(그린)

처절했던 비인지 능력(근기根機) 덕분에,

나는 지금 당신을 날마다 맘껏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절인연을 만끽하게 된 건

기필코(죽어도) 당신을 밝히고 말겠다는 

일념(화두타파) 하나에 사무쳤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나에게 나투심(나타남)으로 말미암아

나는 나와 같아졌고,

양성구유적兩性具有的 당신이 

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발견했습니다, 체득했습니다)


나는 나와 같아지고서야 

나는 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나를 우습게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나를 바로 아는 나뿐입니다


그대도 그대와 같아졌을 때

그대는 그대를 알아보게 됩니다

그땐 그곳에는 

그대를 우습게 보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대를 바로 아는 그대뿐입니다


당신과 그대와 나는 발견(체득, 체험, 계합)의 대상이지,

논증(이론, 논쟁,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나는 사람 눈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 손으로 만져 보지 못하는,

사람 마음에는 떠오르지 않는, 

그대와 나의 본래 성품 존재(실제, 붓다)에 대해 노래한 것이지 

행위에 대해 노래한 것이 아닙니다


마음과 사고 활동은 행위와 관련 있고, 

그대와 나의 본성은 존재와(본바탕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대와 나를 속물로(오탁에 찌든 속물 눈으로) 보면 남남이지만,

우리 인간 고유固有의 본래 성품에서는 하나입니다

죽어도 둘일 수 없습니다


*

* 

'너나들이님 구독 감사합니다.'

'너나들이님 알림 감사합니다.'

*

양성구유적兩性具有的/

남성인 관세음과 여성인 관음의 성격을 갖추고 있다는 뜻입니다.

보다 나은 눈으로 보다 깊이 있게 이해를 도와드리면 

음양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은 본래부터 음양을 두루 다 갖추고 있습니다.

음양만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그러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언제나 논쟁의(말을 씹어 돌리는) 대상이 되므로 

영원히 변함없는 우리 인간 본래 성품(존재)에 입각해 

친절히 바르게 가르쳐드렸습니다.

*

여기 = 그곳/ 

붓다의 자리, 모든 인간(만물) 본래 성품의 자리

*

당신/ 

붓다,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얼굴,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고향,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부모,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스승. 

전부 다른 이름 같은 뜻입니다.  

수많은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에 속지 마십시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반복해서 읽었는데 제가 많이 공부해야 할 듯 합니다.
편안한 저녁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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