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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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기나 했을까?
눈 오는 날에 손잡고 같이 걷자고 약속했던
우리가 눈 오는 날에 손을 놓아버리게 된 것을
눈 오는 날에 우리는 내내 슬픈 표정이었고
서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을 때
겨우 용기 내어 입을 연 네가 이별을 말했지
누가 보기나 했을까?
눈 속에 가려진 너의 슬픈 각오를
누가 보기나 했을까?
눈 속에 가려진 나의 차가운 눈물을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크~~ 안주 없이 멋진 술 한잔 마셨습니다. 이런 글을 쓰시는 시인님 부럽습니다.
청운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도 감사합니다.
멋진 술 한잔 마셨다니 기쁘네요.
글이 잘 써지니 올해 2024년은 글을 많이 쓸
운세가 있나 봅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