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인력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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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4회 작성일 24-01-25 01:10본문
만유인력의 법칙
뱁새 알이 덤불사이
샛별처럼 푸르스름하게
꿈틀거리는 그날
새 학기가 월말고사처럼 불쑥 찾아왔다
도무지 이쁜 구석이 없는
내 짝 미선이 같은 오늘,
우리동네 가정방문이 있는 날이다
종례가 끝난 후
아이들의 얼굴에 산그림자가
뱁새처럼 내려앉았다
집으로 가는 길
길바닥이 찢어진 운동화 밑창을
진창으로 쭉쭉 끌어당기고 있었다
댓글목록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펙트 강한 시인님의 시는
입안에서 쉬이 녹지 않던 그 옛날 월남 사탕처럼,
읽을수록 우러나는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창방에 피어오른 등굴들을 푸르게 밝히는
유색 LED 등 같아서
마음이 참으로 훈훈합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에
늘 격려의 말씀 주시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격려에 오늘 아침이 가볍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를 짓는 것 보다 읽는 게 더 행복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
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