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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버려야 할 마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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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37회 작성일 24-01-26 09:25

본문

나이가 들수록 버릴 것이 많다는 것에 놀람 

여러 번의 실패 속에 얻어진 교훈은

나이를 의식한 삶으로 고집과 불편한 진실에 대한 불 인정

아침 점심 저녁의 구분에 충실한 어리석음

있는 그대로 인정함에 덜 익숙한 하루하루

회피하고 화부터 내니 참으로 몹쓸 나이 타령일세

어느 날 젊음을 돌아보니 참으로 재밌는 생각에

한 다섯 날 젊게 사는 마음 다짐

또한 기념비적인 인식의 전환으로 거듭 태어난 인생의 두 번째 막

오늘을 좋은 아침이라고 읽고 청춘의 반란이라 적어 본다

그 때의 기억을 존중하며 사는 날까지 웃자고 하니

부끄럽지 않는 인생의 선택이 고맙기만 하네

앞으로 남은 삶을 덤이고 선물이라 생각하니

그 동안의 고집도 사라지고 남은 여유가 생겨나니

무엇이 부러울 것인가

거꾸로 가는 내 모습에 당황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아주 천천히 가더라도 꼭꼭 누르며 내 탓이라는 자의식

원을 그리듯 처음의 시도를 인정하는 자리 만들기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의 소중함에

그저 고맙고 사랑스러울 뿐이다



댓글목록

세상 관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에 맞게 살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언제 우리의 현재 과제인 인구 문제의 접근에도 나이의 역할이 무관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남은 삶이 덤이고 선물이라는....
연배가 느껴지고 삶의 시각이 달라지는 듯
세상관심 시인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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