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버려야 할 마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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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01회 작성일 24-01-26 09:25본문
나이가 들수록 버릴 것이 많다는 것에 놀람
여러 번의 실패 속에 얻어진 교훈은
나이를 의식한 삶으로 고집과 불편한 진실에 대한 불 인정
아침 점심 저녁의 구분에 충실한 어리석음
있는 그대로 인정함에 덜 익숙한 하루하루
회피하고 화부터 내니 참으로 몹쓸 나이 타령일세
어느 날 젊음을 돌아보니 참으로 재밌는 생각에
한 다섯 날 젊게 사는 마음 다짐
또한 기념비적인 인식의 전환으로 거듭 태어난 인생의 두 번째 막
오늘을 좋은 아침이라고 읽고 청춘의 반란이라 적어 본다
그 때의 기억을 존중하며 사는 날까지 웃자고 하니
부끄럽지 않는 인생의 선택이 고맙기만 하네
앞으로 남은 삶을 덤이고 선물이라 생각하니
그 동안의 고집도 사라지고 남은 여유가 생겨나니
무엇이 부러울 것인가
거꾸로 가는 내 모습에 당황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아주 천천히 가더라도 꼭꼭 누르며 내 탓이라는 자의식
원을 그리듯 처음의 시도를 인정하는 자리 만들기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의 소중함에
그저 고맙고 사랑스러울 뿐이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교과서 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세상 관심님의 댓글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에 맞게 살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언제 우리의 현재 과제인 인구 문제의 접근에도 나이의 역할이 무관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남은 삶이 덤이고 선물이라는....
연배가 느껴지고 삶의 시각이 달라지는 듯
세상관심 시인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