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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의 공양 보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25회 작성일 24-01-27 08:46

본문

쓰고 아픈 마음을 달래주신 어머니의 손끝에서 

나의 길을 찾아가면 어떠하신가요

멀리 까지 바라보는 눈길에서 

주고 싶은 마음 하나로 세상을 열어주시니

어머니의 웃음 하나로 복잡한 마음이 정리된다

그래 그렇게 하시던 그 모습

세상의 평화와 구원의 말씀

살면 살아진다는 최후의 승자 모습처럼

앞으로 가면 좋은 생각

뒤로 돌아가도 마음의 여유 

언제나 그 자리는 어머니의 품 안에 있듯이

온전한 세상의 전부를 처음부터 얘기하여 주신다

그 어떤 대답도 진지하게 

내 길을 가라고 손짓하여 주시니

묻고 다시 묻는 신중한 결정으로 임하라고

어머니의 하루에서 배우게 된다

근 오십 년 동안에 나를 지켜주니

스승이요 나의 큰 은혜이시네

지금 생각해보니

어머니의 표정은 늘 한결 같은 거울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에게 힘이 되어 주셨지요

언제 까지나 보고 싶습니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나의 고백을 들어 주소서 

어머니 생각으로 늘 행복한 이유가 무엇인지

이제야 느끼는 불효자는 울고 있습니다

온전한 나의 세상으로 묻고 답하라는 

한 순간 한 순간마다 마음 한 가운데로 

연이어 나의 기쁨이 되어 

자식에게 물려준 유산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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