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 번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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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하던 그에게 어떤 답을 줄까
섣부르게 판단하여 상처를 주지 않은지
내 이름의 욕심으로 어리석은 결정은 않는지
문제의 핵심에 벗어난 주변 얘기만 맴도는지
하루 중에 얼마나 반성을 하는가
허울의 허수아비처럼 그 순간에 머물고
마음 한 번 먹는데 아주 늦은 걸음
또한 묻고 답하는 세상 과정
본인에게 무엇보다 실망이 큰 모양이다
마음 한 번 먹는데 사람이 보이고
칭찬 행렬에 참여하고 보니
편하게 웃어주는 동행의 모습은 아닐까
마음 한 번 먹는데 무엇이 그리 어려운지
핑계를 내 세우며 변명으로 방어 태세
진정한 모습의 하루를 가지려 하는가
어떤 가능성에 대한 고민 거리에
동행의 역할을 받아들이니
참으로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좋은 말씀 마음에 담습니다.
세상 관심님의 댓글

어떻게 마음의 문을 열지 고민하는 것도 나쁜지 않는 일입니다.
미움과 증오를 가지 않고 하루하루 사랑만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