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사유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2회 작성일 24-01-29 02:14본문
반가사유상
늦은 밤
커피를 마신다
아내는 불면이라고
손사래를 친다
나는
밤의 카페테라스에 앉아
커피잔처럼 달그락거린다
절름거리는
어느 시인의 행간 속
죄수처럼 갇혀
시가 날 마시고 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암처럼 솟는 시인님의 시심의 늪에서 시인님은 절대로 못나오실 것 같습니다.
저도 닮고 싶은 부분입니다. 늘 좋은 시 감사합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면서 시원하게 뱉지 못하고
종지만 한 그릇에 늘 꾹꾹 눌러 담아서 그럴까요? ㅎ
부족한 글,
항상 읽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은 시간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제와 간명한 글의 균형감이 일품입니다.
책갈피에 꽂아 두고 싶은 시...
콩트 시인님, 잠시 젖었다 갑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