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낳은 기쁨보다 더한 것은 없다 * * * 잘못된 사랑엔 너도 죽고, 나도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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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낳은 기쁨보다 더한 것은 없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머리로 나을 수 없고
귀로 임신시킬 수 없는 내가,
나를 잉태해 으리으리한 나를 낳았다
제도와 작전(계략, 꼼수),
계산과 경계(장애)가 다 죽은 곳에서
내가 알고 있던 내가
눈의 광채光彩를 떨구었다
나를 낳은 이 산후병으로 말미암아
나라고 알고 있던 내가,
내 품에서 죽었다
마음(생각)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친 분별(구분)이 사라졌고,
질긴 묵은 때(오탁의 찌든 때, 속물 근성)도
말끔히 탕진湯盡되고 말았다
육신肉身(이 몸)은 객지살이하던
부모에게서 나왔지만,
내가 노래하고 있는 나는 나로부터 나왔다
그동안 나라고 알고 있던 나는 큰 도적(큰 죄인)이었다
이건 누구나 다 그러하다
나를 바르게 모르면
지금 나라고 알고 있는(믿고 있는)
그 내가
누구나 다 큰 도둑(큰 죄인),
천지가 개벽할 의식의 진화(부활)
나를 낳고 보니
나에게 있어 더하지 않고
너에게 있어 덜함이 없는
동, 서, 남, 북, 하늘 천, 따(땅) 지
내가 온 우주의 전부
죽어도 이별이 없는(영원히 이별이 없는)
지극히 비어 신령神靈한 나를 안았다
*
*
'너나들이님 구독 감사합니다.'
'너나들이님 알림 감사합니다.'
*
나를(붓다를) 바르게 모르면
지금 살고 있는 이 사바 세계(인간 세계)는 객지(타향)인 것입니다.
그래서 붓다에 입각해
'객지 살이하던 부모에게서 나왔지만'/
으로 바르게 질러 이렇게 표현을 성립시켰습니다.
나/
붓다,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얼굴,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고향,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부모,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스승.
마음이 생각이고, 생각이 마음입니다.
마음이 바다라면 생각은 파도입니다.
바다와 파도는 다른 이름이지만, 본체는 똑같은 물(물의 성분)이지요.
전부 다른 이름 같은 뜻입니다.
수많은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에 속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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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엔 너도 죽고, 나도 죽는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사랑 더하기 사랑은?
남녀가 원하는 답은 사랑,
그리고 하나 될 때 있지
사랑엔 사랑 하나만 있는 건 아니어서
사랑 하나 아닐 때도 있지
사랑은 연약한 것이라
홀로서기 어렵고 부숴지기 쉽지!
사랑은 남녀가
정녕(진정) 가슴으로 만나야 할 교집합,
헌데(한데) 사랑한다는 이유로 희생이 강요당하고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소유(지배)되어야 한다는 건 완전 불합리
소유하고 있다는 그 생각에
자신이 소유 당하고 있음을 몰라,
지배하고 있다는 그 마음에
자신이 지배당하고 있음도 몰라,
그런데 지배하고 소유하는 것이
웃기는 사랑 이래
내 것 화하려는 소유욕과
지배하려는 욕심 강하면 강할수록
그 사랑 얼마 가지 않아 죽는다
죽으면 사랑만 죽냐!
너랑 나랑 잘못된 사랑에 처맞으면
너도 죽고, 나도 죽는다
*
*
죽음/
육신의 죽음을 가리키는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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