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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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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2-01 10:20

본문

밤은 엎드려 자화상을 그려요 별들이 꿈틀거리는 만큼 취해 보고

당신의 영원을 생각해요


모네의 무덤에서 속삭여요 사랑은 쓸쓸한 춤, 한없이 가벼워지고

한없이 투명해지는 연주하지 못하는 카덴차, 비밀,


당신을 위해 등대 하나 세워요 아련한 당신이 길을 잃지 않게

당신의 꿈에 키스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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