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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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6회 작성일 24-02-04 12:47본문
시인의 속살
폴 차
저 비싼 꽃등심의 잘 퍼진 마블링 같이
나의 감성과 감촉, 지능이 뇌와 심장과 손끝에
골고루 분포되니
세상의 온갖 사물과 그 속의 다양한 자양분이
시인의 포로가 되어 변호사 없이
창시방 배심원의 심판을 받습니다
내 연약한 속살 속에 배어드는 당신의 향기에
빈 강정 같은 내 속살도 점점 무게를 얻고
입춘의 길을 단단히 다져 놓습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감성과 지성의 적절한 콤비네이션, 시의 속살이 트리플 플러스 A입니다.
늘 건필하소서.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듯한 댓글에 제 가슴은
벌써 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