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동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8회 작성일 24-02-04 14:35

본문

동행

   

아픔이 좋은 건

살아 있다는 증거여서

아픔이 없으면 해가 뜨지 않는 하루와 같다


사라지는 걸 끌어안는다는 건

사막에 구멍을 파는 일이어서

찌그러진 삽자루도 때로 긴 이야기가 된다

  

흐린 거울 속 내가

나를 찾아 먼 길을 돌아오고

  

꽃은 잘 모르겠는데

떨어지는 나뭇잎은 알 것 같다


보이지 않아도

바라볼 수 있다면

  

만질 수 없어도

곁에 머물고

    

대답하지 않아도

호명할 수 있는

 

어둠처럼 자신을 끌어안고 뒤척이는 저것이

 

머물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저것이

   

바람처럼 다시 돌아와

나를 흔들 수만 있다면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쁨도 슬픔도 고통도 내 몸의 일부
지상에 머무는 동안 결국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곰곰히 생각하며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십시오.

Total 34,581건 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021
체력 단련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14
34020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3-14
3401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3-14
3401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3-14
3401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3-14
34016
주황빛 구름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14
34015
당신임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14
34014
星空風景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3-14
34013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14
34012
주정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13
3401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3-13
34010
진달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13
34009
시인의 소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3
34008
용접 불꽃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3-13
340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3-13
34006
춘 삼월 전령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3-13
34005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13
34004
여전히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13
34003
봄그늘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3-13
3400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3-13
34001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13
34000
사랑은...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13
3399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3
33998
반전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3-12
3399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3-12
3399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3-12
33995
손바닥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2
33994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3-12
33993
콩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12
33992
신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3-12
33991
고요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12
33990
저 멀리 봄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3-12
33989
봄 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2
33988
즐길수 없다 댓글+ 1
검은구름하얀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3-12
33987
몽롱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12
33986
꽃길 축원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12
33985
꽃 같은 인생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11
33984
외등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3-11
339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11
33982
잠 속의 잠 댓글+ 8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3-11
33981
꽃말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11
3398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11
3397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3-11
33978
개나리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11
33977
이렇게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11
33976
목련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1
33975
봄 오늘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10
33974
지우면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10
33973
꽃샘바람 댓글+ 1
돌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10
33972
두루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10
3397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10
33970
립써비스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10
3396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3-10
33968
봄의 오후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10
3396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3-10
33966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10
3396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10
3396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9
33963
콤포지션 북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09
3396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9
3396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60
위선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59
내일이 오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3-09
33958
봄꽃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09
3395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9
33956
명품과 사람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5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3-09
33954
이별에 담고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3-09
33953
서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9
3395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