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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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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4회 작성일 24-02-04 14:35

본문

동행

   

아픔이 좋은 건

살아 있다는 증거여서

아픔이 없으면 해가 뜨지 않는 하루와 같다


사라지는 걸 끌어안는다는 건

사막에 구멍을 파는 일이어서

찌그러진 삽자루도 때로 긴 이야기가 된다

  

흐린 거울 속 내가

나를 찾아 먼 길을 돌아오고

  

꽃은 잘 모르겠는데

떨어지는 나뭇잎은 알 것 같다


보이지 않아도

바라볼 수 있다면

  

만질 수 없어도

곁에 머물고

    

대답하지 않아도

호명할 수 있는

 

어둠처럼 자신을 끌어안고 뒤척이는 저것이

 

머물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저것이

   

바람처럼 다시 돌아와

나를 흔들 수만 있다면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쁨도 슬픔도 고통도 내 몸의 일부
지상에 머무는 동안 결국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곰곰히 생각하며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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