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보지 않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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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6회 작성일 24-02-06 17:36본문
내가 가보지 않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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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마음 한자리를 비워둔 곳에서
숨쉬기 시작하는 영혼이 누구신지 궁금해 집니다.
제 꿈은 누군가에게 늘 밟혔습니다. 제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에 갔을 때
제가 위로를 받을지 벌을 받을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술이(노래가)
제 눈엔 다 정각正覺으로만 들립니다.
서술 두 곳만 초록抄錄해
독자분들과 공유해 보겠습니다.
"이곳에 불안한 건 오직, 나밖에 없었다"
=> 사바세계 불안한 건 오직, 인간밖에 없었다/로 --
귀는 눈과 끊임없이 싸우고, 귀와 눈은 머리와 끊임없이 싸우며,
머리는 또 마음과 끊임없이 싸우는 불완전한 결정체가 인간이지요.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이미"
"내가 없어진 것도 모르고"
==> 육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 여태껏 보고 살아온 것이 육체였으니까, 멀티가 되기 때문에
==> '내가 없어진 것도 모르고', 자꾸 그리로 눈(의식)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지요. 인정!
저는 이렇게 읽었습니다.
다 말 못해!
다 말하면 입이 아파!!!
너나들이님께서
제 감동 한층 이입되게
정각正覺을 입금시켜 주셨습니다.
/
제 글 올려치기(올려놓기) 전에 한 번 읽고,
글 올려치고(올려놓고) 난 후 서너 차례 걸쳐 천천히
잘 읽어보았습니다.
서술과 행 나열, 진행 방식,
행 배치, 모든 것이 일품입니다.
엄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