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는 나를 알아보고, 나는 붓다를 알아본다 * * 붓다 앞에 미인迷人은 존재할 수 없다/ 재퇴고 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붓다는 나를 알아보고, 나는 붓다를 알아본다 * * 붓다 앞에 미인迷人은 존재할 수 없다/ 재퇴고 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9회 작성일 24-02-08 09:02

본문


붓다는 나를 알아보고, 나는 붓다를 알아본다

                             문沙門/ 탄무誕无


공부만 있고

간절함이 없으면 안 된다


모든 공부는 그렇다

공부에 간절함이 없으면 

그 공부는 허깨비,

앞으로 발전(진전)할 수 없는 공부,

자신의 참된 내적 성장을 위해서도 그렇고 

인류 공영(인성)에 이바지할 수 없어 더욱 그렇고


자나 깨나, 죽으나 사나,

오나가나 화두만 간했다

참공부(간화선)에 꽂혀 살았다

화두 놓침을 가장 두려워했다

붓다를 만나겠다는 지독한 간절함이었다


부릉부릉, 

부르릉~

참공부(간화선)에 시동이 걸렸다


간절함이 더해져 

기필코 되어 있었기에 

간하던(看하던, 또박또박 한 획 한 획 그리던) 

간화선看話禪에서 별안간 화두가 박살이 났다(화두 타파)


부처 삶아 조사助詞들을 구워내어

조사(祖師, 선각)들의 모든 깨침의 언어를

바르게 냅다 받아칠 줄 아는,

여기는 여래지如來地


내적인 헉헉댐이 끝이 났다

외적으로 허둥대던 속수무책에 마침표를 찍었다

더는 어리석고 미혹한 중생이 아니다


달마가 보았던 것을 보며,

싯다르타(석가)가 들은 것을 보고 듣는다

붓다와 계합契合, 붓다와 오입悟入,

붓다에게 선택받은 자가 되었다


깨치면 반드시 참공부에

(佛, 붓다, 인간의 본래 성품)이 따라붙는다

한 번만 제대로 깨치면(확철대오 하면) 

영원히 깨치는 것이 된다

다시는 미혹迷惑할 수 없다

다른 것을 하고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어느 장소 어디서 무엇을 하든

늘 붓다가 따라붙는다(늘 참공부가 된다)


위에 진행한 서술(교설敎說)을 

여래선如來禪과 조사관(祖師關, 조사선) 형식을 취해,

한 문장씩 나누어 하나 된

살아 있는 깨침의 목소리로 들려드리면


'쳐봐도 쓰러지지 않고, 때려봐도 넘어지지 않는다'


'물에 젖지도 않고, 불에 타지도 않는다'


'살아 도망칠 수 없고, 죽어 숨을 수 없다'


머리의 영역이 아닌 

체험을 통해서만 체득體得할 수 있고,

알 수 있고, 볼 수 있는

(여기) 봐라,

다들 보란 듯한 경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부드럽고 아주 평범한 말로 

붓다의 정수精髓를 던진다


아래 말후구末後句 물음을

가르쳐주기 전

얼빠지지 않고,

틀리지 않고 답할 수 있겠는가?


그대,

여기 온 적 있는가?


*

*

*

여기/ 

여기는 장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라는 

이 말의 묻는 낙처落處와 견처見處는

그대들에게 지금 그대들이 여기 와 봤던 장소를 물은 게 아닙니다.


여기란 내가 부모로부터 태어나기 전前, 

그 몸이 인간의 몸을 받기 전, 내가 본래 있었던 자리입니다.

인간의 본래 성품(붓다)에 와 본 적 있느냐고

이렇게 물은 질문입니다.


평범한 일상 언어에 고도로 함축된 선문禪問을 취해 물은 것입니다

일상적 언어가 평범한 일반적인 뜻을 내포하는 것이 아니라

붓다(깨침)의 언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깨치면 이러한 말을 바로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모든 언어를 깨침(붓다)의 눈으로 볼 줄 압니다.

걸림 없이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도 압니다, 부릴 줄 알게 됩니다.

붓다의 눈으로 붓다의 영역에서 모든 글을 평역할 줄 알게 됩니다. 

이건 붓다의 묘지력妙智力입니다. 


여기는

붓다의 경지, 붓다의 자리, 여래지, 

인간의 본래 성품의 자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수많은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에 속지 마십시오.


///////////////////////////////////////////////////////////////////////////////////////////////////


붓다 앞에 미인迷人은 존재할 수 없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두 눈과 귀를 다 죽이고

입술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죽으라 그리고 그린 

화두를 에 불살랐다

여명黎明이 캄캄한 밤의 옷을 벗겼다


어떤 마찰도 없이 

그 자리에서 밤의 옷이 벗겨져 나갔다

붓다와 오입(悟入, 계합)한 엄청난 희열,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중심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을 체득體得했다


멀리 떨어진 별에도 있고

우주 어디에나 있으며, 

삶과 죽음 

어디서나 함께 하는 

어마무시하게 아주 큰 이 사람,

연기(緣起, 합연, 우연, 기연) 뿜으며

모든 인연 속에 숨어 있는 이 사람


내 안 깊숙한 만남의 광장에, 

공시공분공초(空時, 空分, 空秒) 정각正覺에  

형상 없는 형상으로 뚜렷이 나타난

우주를 건립한(거느린) 우주공신宇宙空神 붓다


어떠한 말도 없이 어떤 행위도 없이

세상 모든 소리를 다 듣고 있으며,

인간(세상)의 모든 일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목격자가(주인공이) 몸 없는 몸으로(형상 없는 형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나는 붓다를 알아봤고

붓다는 나를 알아봤다

속리俗離를 떠나 법주法住와 마주한 것이다


미혹한 눈으로 절대 듣지 못하고,

어리석은 귀로 절대 보지 못하며,

오탁에 찌든 몸으로 죽어도 느낄 수 없는,

듣도 보도 못할

온 우주가 기뻐해 주는 봄(만남, 환희)이로도다

붓다 앞에 미인迷人은 존재할 수 없다 


*

*

붓다 앞에 미인迷人은 존재할 수 없다/ 

붓다(인간의 본래 성품)에 대해 깨치게 되면 

더는 미혹한 중생일 수 없다는 뜻으로서 

다른 말 같은 뜻으로 '태양 앞에 어둠은 존재할 수 없다',=

'말의 일이 가고 나귀의 일이 왔다'가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수많은 같은 뜻 다른 말이 있습니다.


두 눈과 귀를 다 죽이고

입술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처절했던 묵언수행(두타행頭陀行, 산으로/ 광야로 나가서 하는 묵언수행)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여명/ 직구의 뜻이 날이 밝아오는 빛으로서 붓다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캄캄한 밤의 옷/ 어릭석은 무명의 때, 중생의 허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미혹迷或이라는 말은

어두움, 캄캄함, 중생, 미인迷人, 어리석음, 무명無明 등과 같은 뜻입니다.

이 말도 수많은 같은 뜻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붓다에게 선택받은 자가 되었다 = 속리를 떠나 법주와 마주했다 (같은 뜻 다른 말입니다)


이름(언어, 사전적 의미)에 속지 마십시오.


제가 오늘 노래한 선시(禪詩, 오도송) 두 편은,

하나의 공통된 주제(붓다, 깨침)로 옴니버스 형식을 취했습니다.


친절히 가르쳐 드렸습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친절히 풀어주신 말씀 잘 읽었습니다.
여기란 "인간의 본래 성품의 자리" 귀한 말씀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Total 34,581건 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021
체력 단련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14
34020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3-14
3401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3-14
3401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3-14
3401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3-14
34016
주황빛 구름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14
34015
당신임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14
34014
星空風景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3-14
34013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14
34012
주정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13
3401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3-13
34010
진달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13
34009
시인의 소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3
34008
용접 불꽃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3-13
340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3-13
34006
춘 삼월 전령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3-13
34005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13
34004
여전히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13
34003
봄그늘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3-13
3400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3-13
34001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13
34000
사랑은...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13
3399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3
33998
반전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3-12
3399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3-12
3399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3-12
33995
손바닥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2
33994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3-12
33993
콩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12
33992
신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3-12
33991
고요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12
33990
저 멀리 봄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3-12
33989
봄 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2
33988
즐길수 없다 댓글+ 1
검은구름하얀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3-12
33987
몽롱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12
33986
꽃길 축원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12
33985
꽃 같은 인생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11
33984
외등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3-11
339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11
33982
잠 속의 잠 댓글+ 8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3-11
33981
꽃말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11
3398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11
3397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3-11
33978
개나리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11
33977
이렇게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11
33976
목련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1
33975
봄 오늘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10
33974
지우면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10
33973
꽃샘바람 댓글+ 1
돌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10
33972
두루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10
3397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10
33970
립써비스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10
3396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3-10
33968
봄의 오후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0
3396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3-10
33966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10
3396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10
3396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9
33963
콤포지션 북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09
3396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9
3396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09
33960
위선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59
내일이 오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09
33958
봄꽃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09
3395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09
33956
명품과 사람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5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3-09
33954
이별에 담고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3-09
33953
서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9
3395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