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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신도 솟은 뿔에 앉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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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2-09 09:58

본문

가끔은 신도 솟은 뿔에 앉아 연주(演奏)한다

 

아침에 나오고

저녁에 들어가지만

하늘에는 해가 머무는 방이 없다

달도 덩달아서 술래처럼 저물녘에 나와

숨은 토끼 같은 해의 아이들을 찾아다닌다

하늘과 땅이 통하고

하늘 길에서 노숙하는 신을 만나면

꿈이지만 행복한 하룻밤을 얻을 수 있겠다

수억만리 세상을 희롱한다는 천지각(天地角)을 만나면

인간계를 따라 고금왕래하는 이 고약한 짐승의 뿔을 뽑고

그 뿔 자리에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고 싶다

 

 

천지각 (天地角);하나는 하늘을 향해, 하나는 땅을 향해 뻗은 짐승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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