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에 대한 나의 관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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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89회 작성일 18-01-01 17:55본문
時에 대한 나의 관념 / 테울
탑을 돌던 해일까 해를 기다리던 탑일까
언뜻 간을 맞추던 시의 기억이다
해가 떠있는 동안 밥이 늘 궁금했고 해 진 대신 뜬 달은 떡이었으면 좋았고 별은 사탕이었으면 좋겠다던 소싯적의,
그러다 비 내리는 날엔 솥뚜껑에 돼지기름이 꿀꿀 들끓었고 바람 부는 날이면 파도에 떠밀린 잔챙이라도 한 마리 건
졌으면 싶던 시절, 책이 끼니가 된다는 거룩한 말씀은 강냉이 빵이 보란 듯 증명했지만 밴또는 왠지 늘 도시락 도시
락 투정만 부리던 시시때때의
그럭저럭 10의 간과 12의 지가 뒤섞이며 한 바퀴 다 돌아버린 지금은 어느새 배가 불러 흐물흐물해진
첫날, 뒤죽박죽 곤죽이 되어 자다 깬 시간
시도 때도 없이 짖는 소리 컹컹
대충 25시쯤일까
에라, 모르겠다
누런 창지가 아픈 건지
금이빨이 아린 건지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무술년 새해 복 많이 품으세요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무술년 대박의 해가 되시고
복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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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H `┖┰┚┖┚┠┖┨┖┚┠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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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치 숨은 그림처럼 숨겨놓으신 글자들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님도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