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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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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8회 작성일 24-02-18 06:54

본문

나는 누굴까

사람으로 인정 받는 순간이 오기를

희로애락의 표현에 서툴고

어울림 속에서 눈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더 깊은 생각이 나를 울리네

나는 누굴까

내 기억 속의 하루를 향한 발걸음

웃어주던 그 모습에 놀람

하루라고 달리 표현하지 않아도 

다시 나를 돌아볼 수 있어 다행이다

나는 누굴까

이 세상의 출발 지점인 엄마와 아빠 시선

가족의 이름으로 인정한 마음 한 구석

나로부터 출발하는 만남과 헤어짐까지 

혼자서 사람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누굴까

눈 높이에 동행하고

키 높이에 다름을 인정하니

공짜 없는 세상사의 일부

사람이란 느낌으로 나를 에워싼 모든 것

다시 만날 기회가 오면 

사람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말하리라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나를 발견한다는 것 쉽지 않은데
이를 시제로 선정하여 잘 알려 주셨네요.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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