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름다운 그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2-21 10:54

본문


아름다운 그대 / 최현덕

 

에메랄드빛 하늘이 그대의 얼굴입니다

진홍빛 양귀비꽃이 그대의 입술입니다

한 망울 한 망울 떨군 이슬 그대의 눈물

총총히 빛나는 별빛 그대의 숨결이여

돌 틈에 낀 이끼여, 물 거르는 그대의 심성이여


한 시도 멈출 수 없는 호흡을 숨 트여

따사로운 햇살에 보호막을 쳐 주고

숨 막혀 질식할 때 산소 같은

그대의 마음은 나무 그늘 같고

초록의 지평선입니다

 

순간 풍속 50이 수만 번

너와 나의 초롱초롱 별빛을 가로막아도

고운 꽃으로 영롱하게 피어나

살포시 내게 다가서는 그대

그대 향한 내 노래는

 

옹달샘이 물길 따라 바다에 이르듯

티끌이 쌓여 언덕을 이루듯

깊어가는 잔주름이 두근두근

사랑의 포물선을 그려가는

그런 노래 일 겁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혼으로 빚은 시인님의 이 사랑의 노래를 받으신 분은 정녕 행복하신 분입니다.
앞 가슴에서 피가 흐르도록 솜털을 뽑아 영혼을 풀어 직조한 사랑의 노래, 시인님의 진한 사랑을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퍼 시인님의 따뜻한 입김이 바로 아름다운 그대입니다.
제 아내는 말기 환자의 바이러스를 잡은 천사지요.
이 노래는 아주 일부분입니다. 아내의 지극정성은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지요.
다녀가신 발길에 따뜻한 차 한잔 올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시인님!

사랑하는 아우 시인님!
우리 올케 님의 천사의 손길을
나는 알지요
진정 남편을 목숨 빛 갈 바꿀 만큼
사랑의 결실을 보여준 천사 지요
감상 속에 빠젔다 가옵니다
늘상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최현덕  아우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님 안부를 접하며 송구한 마음 뿐입니다.
마음 따로 몸 따로 세월이 무정할 따름입니다.
건안하시기를 기원하는 건 마음 뿐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누님!
제 건강 지킴은 누님 염려 덕분입니다.
건강 잘 지키셔서 오래도록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시인님께서 힘든 고통 중에 계실 때가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병마와의 힘든 싸움에서 승리로 이끌어 주셨던 분이 바로  시인님 곁에 계셨던 사모님의  헌신적 사랑과 희생이었네요.
사모님에게서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심장 타는 냄새가 났을 겁니다. 사랑의 힘으로 극한의 어려움을 이겨내신 두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헌신적 사랑이 없었다면 저는 저 세상사람이 됐을겁니다.
수퍼 시인님의 응원속에 더욱 힘이 솟구칩니다.
고맙습니다.

Total 34,614건 1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914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05
3391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3-05
33912
나이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05
33911
인연으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5
339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3-05
3390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3-04
33908
전화3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04
33907
피장파장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3-04
33906
봄꽃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04
33905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3-04
3390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04
3390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3-04
33902
상처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3-03
33901
어쩌자고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03
3390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3-03
33899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03
33898
핫도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3-03
33897
늦어질수록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3-03
33896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03
3389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3-03
33894
서양미술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3-03
3389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3-02
33892
인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3-02
33891
멜팅팟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2
3389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02
33889
떡라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02
33888
가오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3-02
3388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02
3388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02
33885
울봄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3-02
3388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3-02
33883
지금 이 시간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3-02
3388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3-02
3388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3-01
3388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1
33879
봄의 기슭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01
33878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3-01
33877
3월의 담벼락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01
33876
봄 맞이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3-01
33875
3월의 출발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3-01
33874
조선의 태양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01
33873
삼일절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3-01
33872
유년의 뜰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01
33871
콜센터 댓글+ 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01
33870
바람이 분다 댓글+ 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01
33869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01
33868
풍류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2-29
33867
개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2-29
3386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2-29
33865
회귀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2-29
3386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2-29
33863
Happy Birthday 댓글+ 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2-29
33862
봄과 어머니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2-29
33861
처음 그대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2-29
33860
숙면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2-29
33859
허기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2-29
3385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2-28
33857
겨울 커피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2-28
33856
봄나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2-28
33855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28
33854
전화2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2-28
33853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2-28
33852
나르키소스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2-28
33851
문체 연습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2-28
33850
일상 댓글+ 2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2-28
3384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2-28
33848
걱정되는 일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2-27
33847
치매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2-27
33846
먼동이 틀 때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2-27
33845
골목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