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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희망의 명상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2회 작성일 24-02-25 00:49

본문

나의 시간에 머물러 있는 동안

기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다

겨울 날에도 눈 뭉치 터는 나그네처럼

다시 시작할까 기대 반 걱정 반일세

넘고 넘어 갈 언덕 끝까지

내 자리로 찾아가는 행운 그 자체다

때로 힘들어 포기라는 생각

그 속에서도 당신의 행복만큼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태어나리

얼핏 지워진 세월의 의미를 파묻고

나의 그림자와 빛으로 기록할

저만치 멀어진 꿈과 희망 하나를 줍는다

당신의 아름다운 꿈 친구를 기다린 

잠시 쉬고 있는 나뭇가지 위의 새처럼 

그 날개의 힘찬 걸음이 바로 시간 선물입니다

지금보다 더 비참할 수 있는 현실

나밖에 몰랐던 잘못으로 인식되니

보이는 세상의 탓 만은 아닙니다

내가 선택할 세상은 점점 작아지고

그 자리에서 견디는 순간마다

인생의 주름살로 내 나이를 세듯 

정말로 좋구나 좋아 후렴 귀를 만듭니다

함께 가지 못하고 길을 잃더라도

우선 순서대로 가는 원칙 

러시아워 정거장 앞에 멈춘 삶의 방편처럼

큰 마음먹고 살게 될 줄은 몰랐다

결국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자유인

여러 방면으로 가야만 하기까지

상처 뿐인 영광을 넘어서는 한계였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매사에 "좋구나. 좋아" 라는 후렴구를 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요
매일 맞이하는 아침이 다를 것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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