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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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9회 작성일 24-02-26 12:09본문
겨울 탈출
폴 차
겨울의 지하에는
고요 적막 어둠 속
숨소리 없는 기다림 만이 존재해요
갈증 배고픔은 일상,
안식 아닌 강요된 인내는 차가운 뿌리의 동면입니다
당신의 용서로 봄은 변함없이 찾아왔어요
녹아내린 눈사람의
맑은 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일어난 나는
천사와 나비춤을 추렵니다
부끄러워도 선호하는
분홍색 물감 찾아
매화꽃을 온 천지에
그려넣고 알알이
사랑을 잉태하렵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마지막 단추를 잠그는 때인 듯 싶습니다.
나비처럼 춤추며 매화꽃 같은 사랑을 노래 하시길요.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은 아직도 눈이 내리는군요
이곳은 변덕에 거의
여름날씨 모두가 기지개 켜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