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행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봄의 여행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2-26 19:54

본문

봄의 여행자

 

아지랑이 주사를 맞으며

일어서려는 봄

포자(胞子)를 잔뜩 묻히고

맨주먹 일어서려는 봄

겨울에 얼었던 땅이

햇빛과 봄비를 양껏 머금어

감수분열(減數分裂)의 몸짓,

기어코 여린 새싹들

자변수(自變數)를 늘리고 싶어

초록혁명이 한창인 봄풀들,

멀리서 성화(聖火)를 옮긴 듯

황량한 들판에 저마다 꽃을 피우겠지

자연이 그러하듯

모르는 꽃들도

모르는 꽃들과 낯이 익는

봄풀이 하도 많아 지천인 그 길에 서서

바람처럼 그 길에 서서

봄을 향해 계단 없는 날들을 조금씩 올라가는 중이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오늘 좋은 묘사, 참 멋집니다.
"성화를 옮기듯 꽃을 피우는...." 맞습니다. 이곳 저곳으로 성화를 봉송 하듯 꽃을 피우는 꽃나무
그 모습 기다려 집니다. 감사합니다.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리지 않아도 돌아오는 계절이지만 그래도 봄은
다른 계절에 비해 한층 더 새로운 활기로 넘치는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실 나무에 맺힌 꽃망울이 화사합니다.
봄의 기대만큼 사람들도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Total 34,641건 1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9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3-08
3394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08
33939
당신이라면 댓글+ 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08
33938
기다림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08
3393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08
33936
별빛을 쬐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8
33935
삼월 매화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3-07
339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3-07
33933
봄과 나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3-07
33932
개과 천선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07
3393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3-07
3393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07
33929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07
33928
울게하소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3-07
33927
전등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3-06
33926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06
33925
시인, 박재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06
33924
AI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06
33923
오솔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3-06
33922
3월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06
33921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3-06
33920
꽃샘추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6
3391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3-06
33918
가슴 앓이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06
33917
강 사장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3-06
33916
착란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6
33915
꽃샘 추위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05
3391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3-05
33913
바람의 빛깔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05
33912
커피와 행복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3-05
33911
잇몸병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5
33910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05
3390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3-05
33908
나이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05
33907
인연으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5
3390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3-05
3390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3-04
33904
전화3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3-04
33903
피장파장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4
33902
봄꽃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04
3390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3-04
3390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4
3389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3-04
33898
상처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3-03
33897
어쩌자고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03
3389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03
3389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03
33894
핫도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3-03
33893
늦어질수록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3-03
33892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03
3389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3-03
33890
서양미술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3-03
3388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3-02
33888
인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3-02
33887
멜팅팟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02
3388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3-02
33885
떡라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2
33884
가오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3-02
338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2
33882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02
33881
울봄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3-02
3388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02
33879
지금 이 시간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3-02
33878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02
3387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3-01
3387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01
33875
봄의 기슭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1
33874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3-01
33873
3월의 담벼락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01
33872
봄 맞이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3-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