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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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섬
개울
산속에 들어가면
야트막한 곳에
개울이 흐른다
손도 씻고
발도 닦고
잠시 인생 한탄
하고 떠난다
길가던 나그네
물 한모금 축이고
발길 닿는 대로
방랑하는 김삿갓
요즘엔
낯선 곳을 좋아하는
풍류객들
길탐하며 즐긴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서로 어깨를 부딪치며 졸졸흐르는 개울물 소리 듣고싶습니다.
풀섬님의 댓글

인지 상정에 기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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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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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모금 축이고
발길 닿는 대로
방랑하는 김삿갓
요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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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탐하며 즐긴다
서로 어깨를 부딪치며 졸졸흐르는 개울물 소리 듣고싶습니다.
인지 상정에 기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