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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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으로 수줍은
내 안의 표정은 여유롭게
3월을 맞이합니다
거울 동안의 움츠림에도 불구하고
활짝 핀 개나리와 유채 꽃의 향연
노랗게 마음을 드러내니
길마다 예쁜 소리로 가득하구나
내 편이라는 생각도 지우고
우리라는 봄은
우울하던 지난 겨울의 편견이 아닌
새로운 길을 향한 하루로 충분합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흥겨운
온전히 사람을 느끼며
사랑과 행복의 잔치로 다가갑니다
반갑다는 한 마디에
너무나 좋은 이웃이 있어 다행
마음을 조그만 내려놓으면
꽃 바람과 함께 언제나 우리 곁에
새 생명의 신호를 보여 줍니다
사는 것이 기적이라면
하루 동안의 움직임은 축복
그렇게 3월의 기억으로 살아간다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담장 옆에 줄지어 선 개나리,
조만간 부화한 노란 병아리들이 햇살을 빨겠지요.
축복과 행복이 가득한 3월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 관심님의 댓글

봄 날의 화려한 시선으로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낄 때 얼마나 큰 마음의 위안이 되겠습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로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