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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에서 보어와 목적어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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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9회 작성일 24-03-05 00:10

본문

주어를 살리는 기능 중에

보어는 자기 희생으로 사는가 보다

목적어는 자기 주관으로 지향하는 바

그 예문으로 두 문장을 제시하면 

봄이 오는 소리에 점차 내 안으로 다가선다

나는 사람의 힘을 믿는 것은 어쩔 수 없네

분명한 말투로 대화하는 우리 네 

옳고 그름은 반반

다른 생각을 보어와 목적어는 있는 그대로

쉽게 사는 나의 방편인지 모른다

만남과 헤어짐

부자와 가난한 사람

사는 것과 죽는 것

환자와 의사

이분법으로 만 설명이 가능할까

나에게 주어진 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보어와 목적어의 위치에 관심 

그런대로 살만하고 살아갈 내일이 아닌가

나의 변명을 들어줄 지인과 친구와 가족에게

오해를 풀고 이해를 도울 그 무엇이

바로 사랑 편지라고 감히 말합니다

쓰다 보면 너무 좋은 사연을 발견하게 되니
단 한 번의 시선 고정만 허락한 오늘

앞으로 뒤로 위로 아래로 나머지 모든 방향

인생의 속도 조절은 자유지만

보어와 목적어만이 책임은 아니지 않는가

내 안의 생각을 담은 한 문장에

주어와 서술어의 위치를 인정

봄을 기다리는 나에게 봄은 보통의 모습으로 온다

쉽게 아주 너그럽게

편하게 아주 느긋하게

그래도 어떤 야구 인은 전력 질주에서 찾듯 

야구에서 투수보다 포수가 어렵지요

내 나이에 숨어 있는 비밀처럼

한 문장이 완성될 때까지

밑줄을 그어보는 책무를 다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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